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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종어문(咸從魚門)의 요람지(搖籃地) -시조(선세제단) 이하 11세조까지의 제향 봉행-
작성일 :  2021-03-23 19:43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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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친회(회장:魚浩善)는 선세제단(先世祭壇) 제향을 지난 해 10월 29일(음:10월 초하루) 경남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에 모셔진 선세제단에서 서울을 비롯한 부산과 거창,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종친들이 참예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엄숙히 봉행하였다.
선세제단에는 시조(始祖) 호장동정공(戶長同正公)이신 諱 화인(化仁) 이하 7세조 중랑장(中郞將)이신 諱 준량(遵亮)까지 봉안되어 있다.
이날 선세제단 제향은 도집례 浩秀(본회 부회장)의 집전에 따라, 초헌관에는 興奎 대종손이 헌작하고 아헌관은 命福(본회 전 고문) 종헌관은 允保(본회 이사) 첨적관은 允的, 대축관에는 潤慶(본회 고문) 도진설은 秀昌(본회 감사) 좌집사는 慶植, 우집사에는 潤秀가 봉행하였다.
이어 부근 시묘동(侍墓洞)에 모셔진 8세조 전객서령(典客署令) 諱 득룡(得龍)과 9세조 삼사좌윤(三司左尹) 휘 백유(伯游)의 제향이 순서대로 묘소에서 봉행되었다.
특히 9세조인 좌윤공께서는 부모가 세상을 뜨자, 벼슬을 사직하고 향리에 내려와 3년 동안 시묘(侍墓 )살이가 지극하시어 항간의 칭송이 자자하였으며 따라서 관가에서는 이곳을 시묘동이라 명명하여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불리어지고 있다.
오후에는 버스로 1시간 쯤 소요되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 자구산(紫丘山)기슭에 모셔진 10세조인 대구현령(大邱縣令)을 역임하신 諱 연(淵)과 배위 정부인 함안이씨(貞夫人 咸安李氏) 그리고 11세조인 집현전 직제학(集賢殿 直提學)을 역임하신 諱 변갑(變甲)과 배위 증 정경부인 창녕성씨(贈 貞敬夫人 昌寧成氏)의 제향이 묘소에서 봉행되었다.
10세조이신 현령공께서도 선친(先親)으로부터 배우고 익힌 전통가법에 따라 3년간 시묘살이의 정성을 다하여 순효지문(純孝之門)의 모범을 보이셨다고 한다.
서울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참예한 제관 일동은 월곡재실(月谷濟室)에서 東秀 종원이 마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후 4시경 귀로에 올랐다,
그런데 선세제향 봉행일은 금년부터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 날을 정함에 따라, 올해는 10월 29일 수요일에 제향 봉행을 실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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